충남도는 3농혁신의 성공 추진을 위해 생산과 유통, 소비자, 전문가가 함께하는 '3농혁신대학'을 올해 모두 12차례 운영한다.
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주관하는 이번 3농혁신대학은 태스크포스(TF)팀 별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1박 2일 동안 열린다. 3농 혁신대학은 주제별 정책방향 및 활성화 방안 특강, 품질혁신, 소비운동 등 추진 수범사례 발표, 명사특강, 교양 강좌 등으로 꾸며진다.
월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1월 쌀 산업 발전 ▲2월 농촌체험관광 ▲3월 농업협동조합 ▲4월 산림자원 육성 ▲5월 선진 축산 ▲6월 친환경 리더 ▲7월 청정 수산 ▲8월 착한 소비 ▲9월 농어업 6차산업화 ▲10월 경영인 혁신 리더 ▲11월 마을가꾸기 지도자 ▲12월 친환경 급식 등을 놓고 민관이 참여해 대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각 교육과정에서 태스크포스팀장이 '1일 담임'을, 안희정 지사는 '교장' 자격으로 참여해 교육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도 관계자는 “3농혁신대학은 3농혁신 조기 달성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TF팀별 현장 추진 주체들이 참여해 활성화 방향 설정 및 세부 실천과제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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