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무심기 시즌을 맞아 탄소나무스쿨(V1.0)을 개발, 청 홈페이지(www.forest.go.kr) ‘기후변화와 산림’ 코너에 올렸다.
수종별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산소 생산 및 대기 오염물질 제거량 등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와 미국의 도시숲 효과 환산법을 적용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 학내 이산화탄소와 산소 및 오염물질 양을 미리 알 수 있다. 여기에 형광등과 텔레비전, 컴퓨터, 에어컨, 온풍기 등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포함하면, 학교숲의 상쇄 효과도 예측할 수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에게 나무심기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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