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새마을금고는 날마다 오전 6시30분께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자체 제작한 손수레를 이용해 시장상인들의 출납업무를 돕고 있다. |
대덕새마을금고(이사장 송우영)는 매일 오전 6시 30분 전 직원이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으로 나서 자체 제작한 손수레를 이용, 시장상인들의 보험 및 공과금 파출수납 업무를 돕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를 통해 대덕새마을금고는 하루 평균 1100여만 원의 잔돈 교환 서비스와 연 800억~900억원의 파출수납 업무를 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의 생활패턴에 맞춰 국경일도 마다하지 않는 대덕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는 든든한 금고지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덕 새마을금고는 전국 최초로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설립된 금고이기도 하다.
농수산물 시장상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금을 1979년부터 안전하게 맡아오면서 상인들의 신뢰를 키워오고 있다.
이 같은 신뢰는 그대로 경영평가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대덕새마을금고는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및 사회활동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지역 복지관 및 경로당에 쌀과 김장을 전달하기도 하며, 지난해부터는 노래교실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생활을 업그레이드했다.
해마다 설립기념일인 4월 20일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한다.
황보철준 대덕새마을금고 전무는 “고객들과 상인들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해마다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며 “금고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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