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당진경찰서는 당진시청, KT와 협력해 치매노인을 위해 목걸이형 GPS단말기를 제작, 보급한다. 당진서는 일단 최근까지 가출 전력이 있는 치매노인 중 보호자가 동의한 5명을 선정, 시범 운영한 후 그 결과를 분석ㆍ보완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단말기는 KT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향후 무상 제공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찰은 단말기를 통해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 치매노인 가출 등 사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서 관계자는 “이번 시범 실시되는 GPS 사업을 통해 치매노인에 대한 안전확보율이 높아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선ㆍ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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