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대표적인 녹색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논의했다.
용역보고회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설치장소인 하수처리장, 종합운동장, 축구센터 등 11개소 5㎿ 시설규모의 적정성 및 경제성 등을 검토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시 환경기초시설 및 공공청사 주차장 등 설치가능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ㆍ 운영하며 이는 1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52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지난 2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 체결사업을 진행시키는 것으로 한국중부발전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이라며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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