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활절 연합예배가 8일 오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찬송가를 부르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양병직 목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와 2012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환 목사, 조광휘 장로)는 8일 오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1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축제음악회를 개최했다.
양병직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은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께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50만 대전시민과 35만 성도들에게 전하는 부활 메시지에서 “오늘 부활절예배를 통해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모두가 산 소망으로 충만해지고 사도들처럼 담대한 신앙으로 이번 부활절 표어처럼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는 이날 '부활, 증인의 삶'을 주제로 설교했다. 또 한의삭 교수가 이끄는 TJB관현악단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맡은 가운데 각 교단에서 참석한 연합합창단 1000명이 부활주일을 축하하는 성가 '할렐루야'로 은혜를 나눴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성도들의 부활절 헌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기로 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이영환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 전 분야에서 총체적인 위기라고 말하는데 우리 기독교는 어렵고 힘들 때 나라와 만족에게 희망을 주었고, 교회는 더욱 성장해 온 것을 기독교회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동포의 인권과 탈북자 북송 반대를 위해, 대전성시화와 이단 척결을 위해, 대전의 2250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총선과 대선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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