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은혜와 평강 충만하길”

“그리스도 은혜와 평강 충만하길”

대전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예배 가져

  • 승인 2012-04-08 16:43
  • 신문게재 2012-04-09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 부활절 연합예배가 8일 오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찬송가를 부르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부활절 연합예배가 8일 오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찬송가를 부르고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할렐루야, 부활하신 예수님께 찬양드립시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회장 양병직 목사,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와 2012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영환 목사, 조광휘 장로)는 8일 오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1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절연합예배와 부활축제음악회를 개최했다.

양병직 대전시기독교연합회장은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께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50만 대전시민과 35만 성도들에게 전하는 부활 메시지에서 “오늘 부활절예배를 통해서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모두가 산 소망으로 충만해지고 사도들처럼 담대한 신앙으로 이번 부활절 표어처럼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해오름교회 최낙중 목사는 이날 '부활, 증인의 삶'을 주제로 설교했다. 또 한의삭 교수가 이끄는 TJB관현악단이 오케스트라 연주를 맡은 가운데 각 교단에서 참석한 연합합창단 1000명이 부활주일을 축하하는 성가 '할렐루야'로 은혜를 나눴다.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성도들의 부활절 헌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하기로 했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장 이영환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 전 분야에서 총체적인 위기라고 말하는데 우리 기독교는 어렵고 힘들 때 나라와 만족에게 희망을 주었고, 교회는 더욱 성장해 온 것을 기독교회사를 통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동포의 인권과 탈북자 북송 반대를 위해, 대전성시화와 이단 척결을 위해, 대전의 2250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총선과 대선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회 세종의사당' 밑그림, 2026년 상반기 선보인다
  2. 이희학 목원대 총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참
  3.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4. 대전 호남고속도로서 승합차·버스 등 4중 추돌…군인 18명 경상
  5. 세종시 '핵노잼 도시' NO...2024년 하반기 문화공연 풍성
  1.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2. 남상호 대전대 총장 제11대 총장으로 재선임… 임기 2년 연장
  3. '제5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성료
  4. 대전교육청 고등부 학생선수단 전국체육대회 준비 완료… 메달 59개 목표
  5. 원도심 경제 살렸고, 도시브랜드 가치 높였다

헤드라인 뉴스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 '2031년 개원' 전망은 흐림? 맑음?

'국회 세종의사당의 개원 시기에 골든 타임은 있을까'에 의문부호가 따라붙고 있다. 2022년 문재인 정부를 지나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만 하더라도 2027년으로 향하던 시계추가 점점 느리게 돌아가면서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동시 개원을 하겠다던 목표는 어느덧 2029년으로 밀려 나더니, 지난해에는 2031년, 올해는 2032년 전·후로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이다. 2032년 역사적 개원의 현실화 역시 쉽지 만은 않아 보인다. 23대 국회의원과 21대 대통령 임기가 마무리되고, 24대 국회의원과 22대 대통령 임기가 새로이 시작되는..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