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오전 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역 무역의 메카가 될 대전무역회관 상량식이 있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지난 6일 대전 서구 월평동 대전무역회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무역회관 상량식을 가졌다.
이날 상량식에는 한덕수 회장을 비롯해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손종현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주요 기관ㆍ단체장과 대전ㆍ충남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과 경남, 광주, 대구에 이어 5번째로 건설되는 대전무역회관은 지하 7층, 지상 18층(높이 80.0m), 연면적 3만7570㎡로 지방 무역회관 중에서는 최대 규모다. 무역협회는 이번 대전무역회관이 대전시의 북측 관문에 자리 잡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및 친환경 녹색 성장 정책에 발맞춰 첨단 빌딩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LED 전등, 중수처리시설 등 다양한 친환경형 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대전무역회관에는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주요 무역 유관기관들과 무역업체 등이 입주하게 된다.
한덕수 회장은 “대전무역회관은 충청권 무역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전ㆍ충청지역의 수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회장은 이날 상량식 행사 후 대전정부청사를 방문해 중소기업청과 관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ㆍ미 FTA와 한국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대전충남무역상사협의회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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