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도시형일반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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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충남도의 승인을 얻어 9일자로 관보에 고시된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00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계획에 따르면,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 60만2000㎡와 공공시설 26만9000㎡, 유통지원시설 4만7000㎡ 등 모두 91만8152㎡가 개발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국도29호선과 남부순환로, 동서간선도로, 간월호관광도로, 시도6호선 등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시청에서 불과 5㎞ 떨어진 거리에 이름 그대로 '도시형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나아가 북부권에 밀집돼 있는 산업단지 분산효과와 남부권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심에 산재한 집단화시설의 집적화로 도시환경을 개선하며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에는 식료품 및 음료, 전기전자, 통신음향, 반도체 등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라며 “2014년 말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3000억원 상당의 생산유발과 4000여명의 고용창출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 2월 ㈜대우건설과 서산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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