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사업지원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드림스타트센터가 설치된 전국 13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분야 18개 영역 52개 지표를 서류심사와 현장 점검, 면접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보령시드림스타트센터는 사업지역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 통합 사례관리, 지역 네트워크화 등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국 상위 20%인 '가' 등급으로 평가받아 전국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9년 3개동(대천1동, 대천2동, 대천4동)을 시작으로 실시된 보령시드림스타트사업은 지난해 전체 동지역으로 사업대상지를 확대 실시하면서 대상 아동이 373가구 527명으로 증가돼 많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지를 전 지역으로 확대해 보령시 전체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드림스타트센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 계층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건강, 보육, 복지 통합서비스로 국가 주도의 맞춤형 선진 복지서비스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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