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1곳, 부여 1곳, 서천 3곳, 태안 4곳 등 주택 9동이 파손됐고, 비닐하우스 85동(4만3741㎡), 인삼재배사 2동(7590㎡)이 바람에 의해 피해를 입었다. 또 강풍으로 인해 농작물 1.42㏊(서산 0.35, 서천 0.23, 청양 0.72, 당진 0.12㏊)가 훼손됐으며, 어선 4척과 창고 4동도 피해를 입었다.
공공시설의 경우 건물 3동과 전봇대 14개, 학교담장 1곳, 가로수 9그루, 신호등 1기가 강풍에 쓰러지거나 파손됐다. 현재 피해현장에는 공무원과 군ㆍ경, 주민 등 460명의 인력과 81대의 장비가 동원돼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6일까지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지속될 전망으로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