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6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에서 주꾸미의 진정한 맛을 알리는 '제4회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가 개최된다. 2009년 처음 개최한 이후 네 번째로 열리는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는 서해 최고의 주꾸미 산지인 몽산포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민들은 지역경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몽산포항 주꾸미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제빈)가 주최하고 태안군, 태안남부수협, 몽산포어촌계 등이 공동 후원하는 축제는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몽산포와 청포대 해수욕장이 자랑하는 독살과 갯벌이 도시민들에게 어촌체험의 생소함을 전하고 수산물 무료시식회, 축하공연 및 전야제, 개막식 등 관광객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