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가루 은행은 신고품종 위주의 편중재배로 인한 수분수 부족과 개화기 이상기후에 따른 화분의 활력저하, 수분매개곤충 감소 등에 대한 배 결실불량 해결과 발아율 검정을 통한 인공수분 효과 극대화로 고품질 조치원배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배꽃 개화기에 맞춰 이달 한 달간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냉동고 등 총 60대의 장비를 갖추고 희망농가에 양질의 꽃가루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쓰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저장고에 보관했다가 발아율 검정을 통해 올해 다시 쓸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은 꽃가루 사용방법, 증량제(석송자) 희석비율 등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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