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는 태안기름유출사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 정부의 선 보상과 피해어업인 보상률 인상을 약속하고 있다. 또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는 삼성의 지역발전기금 확대와 생태계 복원할동, 특별법 개정을 통한 보상 범위 확대를 공약하고 있고,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는 피해보상 지원을 위한 한시적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또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유상곤 후보는 기업 유치와 관광ㆍ레저 산업 육성을, 조한기 후보는 자동차 수출 부두 유치와 대산공단의 국가공단 승격, 전국 규모 축제 개최 등을 제시했다. 성완종 후보는 대기업 유치와 지방학생 및 지역주민 의무채용제 추진, 만리포 관광 특구 지정 등을 공약했다.
교육ㆍ복지 공약으로는 유상곤 후보가 민간 보육시설의 국공립 수준 지원, 무이자 학자금 대출 시행, 경로당 활성화 및 노인 일자리 찾기 사업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으며, 조한기 후보는 무상보육과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보육시설 확대, 고교무상교육과 반값등록금 실현,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연금 확대, 여성고용률 확대 등 계층별 복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성완종 후보 역시 국공립보육시설 확대와 기초노령연금 확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 서민주택 3000호 건설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유상곤 후보는 농어업 대책으로 직불금 범위 확대를 약속했으며, 조한기 후보는 대형마트 지역농축수산물 납품 의무화와 사료값 부담 경감 및 쌀 고정직불금 인상 추진 의사를 밝혔다. 성완종 후보는 FTA보완대책 마련을 농어민 지원 대책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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