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해양관광도시 육성 공통제시

  • 정치/행정
  • 4·11 총선

국제적 해양관광도시 육성 공통제시

  • 승인 2012-04-05 14:28
  • 신문게재 2012-04-06 6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4ㆍ11 총선 충남선거구 공약점검 上] 보령ㆍ서천

4월 11일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충남 각 지역구 후보자들의 핵심 공약을 비교ㆍ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보령ㆍ서천 지역구 후보자들은 공통적으로 이 지역을 국제적 해양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또 계층별 복지 공약과 함께 농어촌 발전 대책을 내놓고 있는 것도 공통적이다.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는 대천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보령과 서천ㆍ태안ㆍ안면도를 잇는 국제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약속하며, 대천항을 서해안 어업전진기지 및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한 교통망 확충과 함께 보육비 및 양육수당 지원, 노인 틀니 급여 제공, 고등학교 무상교육 추진, 장애인 학습권 및 취업 보장 등 다양한 복지 공약에 초점을 맞췄다.

민주통합당 엄승용 후보는 농어촌 지역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농축산업 경영 안정 등 농어업 분야 대책과 함께 역사문화관광자원개발, 문학관 건립, 서천 서부권 해양문화관광 자원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다수 제시했다. 엄 후보는 이와 함께 주거형 명품 노인복지타운 건설 및 노인일자리 창출, 아동 필수예방접종 무상 지원 등의 복지 공약도 내세웠다.

자유선진당 류근찬 후보는 FTA 피해 대책 마련과 쌀소득 직불금 제도 개선, 면세유제도 영구화 등을 '농어촌 희망 프로젝트'로 제시했고, 교통망 확충과 장항선 2단계 개량화 사업,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놓고 있다. 또 장항생태산단 완공 등을 통한 생태관광도시 개발을 공약하며, 기초노령연금 인상 및 보육비 지원 등 복지 공약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윤정홍 후보는 보령 관광특구 성장을 위해 대천 해수욕장에 외국인 카지노와 각종 오락장을 개설하고 경전철을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이와함께 신창~장항 전철 연결과 공장 유치로 일자리 창출, 관광특구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특별취재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