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정중은 4일 경남 김해하키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2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4강에서 홈 팀인 김해서중을 맞아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페널티스트록 6-5로 승리했다.
이날 대전문정중은 후반 20분께 김해서중 천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만회골을 노린 대전문정중은 8분 뒤 나한흠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을 돌렸고, 연장에서는 밀고 밀리는 공방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어진 페널티스트록에서 6-5로 신승을 거뒀으며, 5일 오후 경기도 창곡중과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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