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체육중ㆍ고는 지난달 26~31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2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서 중학부 금 5, 은 4, 동 5, 고등부 금 5, 동 2개를 획득했다.
중학부에 16명이 참가한 대전체육중은 자유형에서 김용학(3년ㆍ54㎏)ㆍ이정재(3년ㆍ69㎏) 선수가 금메달, 이범희(3년ㆍ35㎏)ㆍ권효민(3년ㆍ76㎏) 선수가 은메달, 권찬수(2년ㆍ42㎏)ㆍ고재균(3년ㆍ54㎏)ㆍ박주혁(3년ㆍ63㎏)ㆍ곽동진(3년ㆍ100㎏)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자유형 단체 우승기는 대회 5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그레코로만형에서도 박주혁(3년ㆍ63㎏), 권효민ㆍ곽동진 선수가 금메달, 이범희ㆍ이정재 선수가 은메달, 심영보(3년ㆍ50㎏)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자유형에 이어 단체 우승도 이뤄냈다.
그레코로만형 단체 우승은 대회 참가 사상 최초로 이뤄낸 성과다.
26명이 출전한 고등부 자유형에서 서동규(3년ㆍ69㎏)ㆍ오현철(2년ㆍ97㎏)ㆍ정근영(3년ㆍ91㎏) 선수가 금메달, 허정인(2년ㆍ63㎏)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에서는 이상규(2년ㆍ46㎏)ㆍ오강석(3년ㆍ69㎏) 선수가 금메달, 김호준(2년ㆍ76㎏)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충열 감독과 신현길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이정재ㆍ박주혁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충열 감독은 “그동안 전임 감독께서 유지해 온 우수한 훈련 시스템을 보완 운영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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