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원대상이 농식품부 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에 출하하는 농가에 국한됐지만, 올해부터 유통전문조직 육성을 위해 농협 공동선별출하회, 산지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 참여농가의 일반원예시설로 대폭 확대됐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월 시ㆍ군을 통해 신규 사업신청을 받아 원예전문생산단지 3곳(9.4㏊ㆍ11억원)과 일반원예시설 10곳(67㏊ㆍ73억원)을 사업대상으로 확정했다.
또 고추 정식기 이전인 이달 중순까지 68억원을 들여 보령과 서천, 청양, 태안 등 4개 시ㆍ군 34㏊를 대상으로 고추 비가림 재배 생산시설을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앞으로 시설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한 산지유통센터(APC), 농협, 영농법인 등 산지유통전문조직을 대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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