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4 아산독립만세 운동는 1919년 4월 4일에 선장면의 부두노동자를 겸한 반농반노의 주민들이 선장 장날 군덕리 시장에서 약 200여명이 시위하고 헌병주재소를 습격해 1명이 순국, 114명이 체포된 항일 독립운동으로 후손 모두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아산지역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기 위해 재현됐다.
이날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는 학생, 주민, 기관, 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세를 부르며 선장장터부터 무인멸왜기념탑까지 약 2㎞의 거리행진을 펼쳐 숭고한 선열의 국가에 대한 강한 신념과 항일에 대한 강한 투지를 재현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3월 14일에 4ㆍ4독립운동 및 무인멸왜운동에 관한 역사적 조명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으며, 아산인의 항일독립정신을 발휘한 대표적인 독립운동 사례라는 것을 증명하고 선인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 됐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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