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유휴지와 국·공유지 등에 28개(99ha) 산림공원과 건물 사이 자투리 땅에 158개 녹색쌈지공원(140ha)을 만든다. 또 공단과 요양소, 제방부지 등에는 16개 생활환경숲(21.5ha)도 조성한다.
분진의 70~90% 감소와 여름철 기온 3~7도 하강, 습도 9~23% 증가, 차량 등의 소음 80% 억제 등 잘 가꿔진 도시숲 효과를 고려한 안이다.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의 여가 및 휴양공간 창출이라는 긍정적 기대도 반영했다.
원상호 도시숲경관과장은 “지난 2009년 기준 국내 도시주민 1인당 도시숲 면적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9㎡의 86%인 7.76㎡에 머물고 있다”며 “도시숲이 가져다줄 순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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