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3일 송덕빈(논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도민 인권증진을 위한 조례안'을 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충남도지사가 도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을 의무화하도록하고 인권증진을 지원 사업 수립에 필요한 지원근거가 명시돼 있다.
이를 위해 인권약자들이 조사나 상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인권센터' 설치와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 '인권증진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 도의회는 임춘근(교육) 의원이 교원의 권리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김지철(교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조례안'도 함께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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