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최근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도 관광협회가 주관한 '전국 관광환대서비스 콘테스트'에서 컨벤션경영학과 3학년 김다혜, 김지현, 최인화씨와 2학년 이송희, 이윤정씨가 'You made my day(당신 덕분에 여행이 즐겁군요)'라는 주제로 전북도지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은 이로써 전국규모 대회에 출전해 통산 7번째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관광관련기업 종사자 및 단체, 관광관련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전략, UCC 등의 사업내용을 공모해 1,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본선에서 자웅을 겨뤘다.
대회 관계자는 “한남대 컨벤션경영학과 학생들이 전북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실성을 갖추고 즉시 적용이 가능한 마케팅전략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이준재 학과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관광형태의 변화와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에 적극 대응해 관광종사자들의 환대서비스 마인드 함양 및 의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장이었다”며 “수상 학생들은 국가 전략산업인 관광산업 발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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