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9p(0.99%) 오른 2049.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과 개인이 순매도 했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를 이끌며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전기전자, 의료정밀, 유통, 건설, 금융, 섬유의복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 기계,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6개를 비롯해 30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18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7p(1.14%) 내린 515.8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이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부품, 통신서비스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의료 정밀기기, 금속, 화약, 제약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536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389개 종목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0원 내린 112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상승 호조세를 보인데다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121원대로 떨어졌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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