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3일 이 같은 개선안을 마련하고, 4월 한달간 대전역 시범 운영 후 5월부터 전국 역으로 확대한다. 현행 출발시각 중심 안내가 특정 상황에서 여행객의 혼선을 유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예컨대 오전 7시 10분에 대전역을 출발하는 부산행 KTX 제109열차 표시는 'KTX 부산 07:41'에서 '부산행 KTX 109열차 07:41'로 변경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내표시에 LCD방식을 추가해 이해력을 높이겠다. 대전역 시범기간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최선안을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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