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하천의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해 유성지역 학교와 단체(기관), 기업 등이 주체가 되는 '1사(단체)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은 '1하천 1특화 사업'을 통해 유성 3대 도심하천(유성천, 반석천, 탄동천)을 민ㆍ관이 함께 가꿔나가고자 마련됐다.
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기관)와 기업은 소재지별 하천담당 구역을 지정받아 ▲하천주변 쓰레기 줍기 ▲위해ㆍ교란식물 제거 ▲하천 오염감시 등 다양한 하천 환경개선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다.
또 하천에 조성되는 공간을 이용해 각 기관ㆍ단체 동아리의 전시회나 음악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열 수 있다.
유성구는 참여기관에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며 구 블로그나 소식지, 담당 구역에 참여 기업ㆍ단체 이미지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참여 기관ㆍ단체의 활동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우수 참여단체와 기관에는 연말 표창 수여와 다양한 행정적 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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