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도심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수확하고, 영농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나눔 텃밭'을 분양한다.
대덕구는 송촌동 선비1ㆍ2단지 뒤편에 있는 송촌생활체육공원 내에 총 1640㎡ 부지에 텃밭과 쉼터, 급수시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나눔 텃밭을 조성해 분양 할 계획이다.
총 분양 계좌 수는 100여 계좌로 일반분양, 특별분양, 저소득층 분양 등 다양한 형태로 분양이 이루어진다. 자격은 대덕구 남부지역 7개동(회덕, 신탄진동 제외)에 주소를 둔 구민으로 1인당 1계좌(10㎡) 신청 가능하며 분양가는 연간 3만원이다.
또한, 농사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농사짓는 법도 가르쳐 준다. 강의는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지태관 박사가 담당하며 오는 2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daedeok.go.kr)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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