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층이 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관람ㆍ체험하는 '문화카드' 사업과 자발적인 문화카드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당 5만원 상당의 카드 1매가 발급되며, 청소년(10~19세) 개인당 카드 1매, 최대 7매까지 발급해 공연 및 전시, 영화, 도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 하거나 구매하는 비용을 지원해 준다.
올해부터 문화카드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전국 어디에서나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발급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나 ARS(문화바우처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재충전 사용이 가능하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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