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유로존 기금확충 합의 소식과 미국경제 지표 호조,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조정한 것이 호재로 작용돼 상승됐다.
업종별로는 은행, 운송장비, 전기전자,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이 올랐고 화학, 기계, 음식료품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해 47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30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9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4p(0.43%) 내린 421.8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유로존 구제금융 증액 합의와 미국의 개인소비지수가 상승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돼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금융, 섬유, 의료, 통신서비스 등이 올랐고, 화학, 목재, 종이, 통신장비, 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3개를 비롯해 536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389개 종목은 내렸다. 77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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