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현대화는 물론 살맛나는 농어촌 만들것”

“생산시설 현대화는 물론 살맛나는 농어촌 만들것”

  • 승인 2012-04-02 14:33
  • 신문게재 2012-04-03 12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글로벌 충남시대-논산시] 인터뷰- 박천규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

▲ 박천규 논산지사장
▲ 박천규 논산지사장
매사에 열정을 갖고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 박천규(58) 지사장을 최근 만났다.

그는 충남지역본부 농지은행팀장으로 봉직 당시 내부경영평가 1위라는 성과를 비롯한 20여년 동안 축조해 온 새만금 방조제의 성공적 준공 등의 경험을 바탕삼아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천규 지사장은 “지난해 여름철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다”며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성동면 개척리와 광석면 득윤리 일원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피해 농업인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절로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관계부처는 물론 이인제 국회의원과 황명선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동면 개척ㆍ우곤리와 광석 득윤리 일원 배수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17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항구적인 침수피해를 차단할 수 있게 돼 다행이란 생각이다.

직원들에게는 매일매일 새롭게 하루를 맞이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정신, 이른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을 주문하고 있다.

그는 “우리 농촌은 과거의 생산 공간 개념에서 복합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이른바 개념의 시프트(이동) 차원에서 이젠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단순한 공간개념의 편익제공은 물론 도ㆍ농이 한데 어우러져 공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농업ㆍ농촌ㆍ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또 “미래 밝은 농촌건설과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 상습적인 침수피해 지역의 용ㆍ배수로 구조물 추진사항을 비롯 농촌 송수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살맛나는 농어촌 조성사업의 성공적 달성과 농지은행을 통한 경영의 규모화를 위해 전력하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고객 나눔 경영과 상생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농촌 농업인들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봉사행정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공사(公社)가 지향하는 신나는 직장, 안전한 일터, 튼튼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인으로서의 제 기능 역할과 창발적인 기업문화 창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정신자세가 확립돼 있다”고 덧붙였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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