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 개편에 발맞춘 농산물 유통혁신은 조합원, 고객들에게 더 많은 실익제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어서 농업협동조합이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사명감에서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 유병선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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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지난해 5월 처음으로 시작한 학교급식사업 확대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농산물 판로개척은 물론 대도시 농협과 업무제휴 협약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에 건립하는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에 농협주유소를 신축ㆍ개점해 정품, 정량의 유류를 값싸게 공급해 영농비 절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업성과 극대화로 명실상부한 논산계룡농협을 구현할 정신자세가 확립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산물 포장재비, 물류비 등 농업인 실익지원자금 지원 확대와 산물벼 수매, 논콩 약재배 등을 대폭 늘려 작목별 활성화와 공동선별회 지원을 배가시킬 방침”이라며 “특히 성공적인 농축산물종합유통센터 신축 및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에 대응한 유통혁신에 가드레일을 설치할 만반의 준비태세를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도 그는 조합장 재임 5년여를 통해 조합원에 대한 실익사업 확대는 물론 경제사업의 활성화, 농산물공판장을 중심으로 산지유통체계 확립, 현장중심의 영농지도 및 실질적인 교육지원사업 확대, 고객만족과 직원 자기계발, 통신연수를 비롯한 직무교육 강화를 위해 주력했다.
유 조합장은 선진일류농협 구현과 농가소득창출 도모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수행뿐만 아니라 식량안보 의식제고와 환경보존에 앞장서 사회적ㆍ문화적ㆍ정신적 기능을 담당하고 생명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 지평을 열었다. 그는 GAP안전농산물 생산ㆍ유통을 위해 파종ㆍ생산ㆍ포장까지 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농ㆍ식품위해요소 종합적관리제도를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GAP농산물시장 개척 및 국내ㆍ외 시장조사활동 등 정부의 농정정책 확대시행에 힘을 기울였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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