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제공한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을 보면, 대전의 2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7.8% 증가했다.
담배(61.2%)와 자동차(56.1%), 기계 및 장비(37.2%), 고무 및 플라스틱(19.9%)이 이 같은 증가를 주도했다.
종이제품(-8.6%)과 의복 및 모피(-10.8%)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생산자 제품출하도 작년 같은 달보다 25.2% 증가했고, 재고는 16.4% 감소했다. 식료품(-67.6%)과 영상음향 및 통신(-71.2%) 등의 재고 감소가 두드러졌다.
충남지역 생산도 작년 동월 대비 10.8% 늘었다.
자동차(23.5%)와 제1차금속(18.6%), 영상음향 및 통신(10.2%)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고, 기타 운송장비(-100%)와 의료정밀광학기기(-36.8%) 생산은 줄었다. 제품출하도 9.2% 증가했지만, 재고가 37.7% 늘어 아쉬움을 남겼다. 영상음향및통신과 섬유제품, 식료품 등이 40% 이상의 재고율을 나타냈다.
충북의 생산 증가율은 17.8%로 분석됐다. 화학제품(35%)과 의약품(33.8%), 식료품(24.9%), 영상음향 및 통신(4.2%)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출하는 14.9% 증가한 반면, 재고는 자동차(121.7%)와 제1차금속(64.4%) 등의 증가로 작년보다 11.1% 늘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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