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
이날 캠페인은 2월부터 대전 서구가 보험료 지원사업 시범 자치단체(16개) 중 하나로 선정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의 고용보험ㆍ국민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행사에 이어 이기권 차관은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시범사업 관계기관 워크숍'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독려했다.
이날 워크숍은 고용보험ㆍ국민연금 가입확대를 위해 활동하면서 현장에서 얻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시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로, 16개 시범사업 지역 자치단체ㆍ관련 부처ㆍ근로복지공단ㆍ국민연금공단ㆍ건강보험공단 관계자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기권 차관은 “저임금근로자는 의무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지 않아 실직과 노후에 대해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고, 사업주를 위한 사회안전망도 취약하다”며 “이번 고용보험ㆍ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사업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실업급여 가입은 사회안전망에서 제외돼 있는 취약계층의 복지 격차를 줄이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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