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012년 제1차 충남형사회적기업 공모에서 장곡면 죽전리 (주)한국도라지(대표 이장영)<사진>와 홍동면 문당리의 홍성환경농업영농조합(대표 류근철)이 충남형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이번에 충남형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주)한국도라지는 2007년 지역주민 53농가가 경성한 전국 최대의 도라지생산단체인 홍성군도라지연구회에서 생산하는 도라지를 이용해 도라지액상차와 잼, 장아찌, 피클등 다양한 도라지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홍성환경농업영농조합은 친환경 오리쌀 재배를 처음으로 시작 전국에 보급한 전국 최대의 친환경농업단지인 홍동면 문당리 주민들이 구성한 영농조합으로 유기농쌀 판매와 체험형 숙박등을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들 2개 사회적기업은 지역의 농산물 가공과 친환경농업이라는 특화된 아이템으로 지역의 미래발전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농가소득및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 충남형사회적기업 선정을 계기로 사업개발비 지원, 일자리제공사업등의 지원을 받게 돼 사회적기업으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이들 업체가 충남형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다양한 지원사업이 추진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농가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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