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지역 중소제조업체 132곳을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2012년 4월 대전ㆍ충남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3.0) 대비 3.7p 상승한 97.7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경기 회복 기대와 함께 자동차 내수판매 및 수출 호조, 내수 진작을 위한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IT 관련 수출 증가로 인한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대전 응답업체의 경우 전월(88.6)에 비해 12.5p 상승한 101.1을, 충남지역은 전월(96.9)에 비해 1.1p 하락한 95.8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70.7%)에 비해 1.3% 상승했다.
대전지역은 전월(67.7%)보다 5.3% 상승한 73.0%, 충남지역은 71.4%로 전월(72.3%)보다 0.9% 하락했다.
이밖에 3월 중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원자재 가격상승(60.3%)으로 조사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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