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ㆍ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박보균)ㆍ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는 29일 제56회 신문의 날 표어와 신문주간 포스터를 선정, 발표했다.
표어부문 대상은 전체 출품작 1846건 중 김혜진(23ㆍ전남대 중어중문 3년)씨의 '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가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독자가 신문을 넘기면서 읽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으로 속도감이 느껴지고 메시지도 힘차게 전달됐다”고 평가했다.
'궁금해요 세상이, 시원해요 신문이'(이예지ㆍ12ㆍ인천동방중 1년)와 '신문, 읽고 즐길수록 향기롭습니다'(김홍표ㆍ49ㆍ경남 양산초 교사) 등 두 작품은 우수상에 뽑혔다.
포스터 부문 대상은 이충상(34ㆍ홍익대 인터렉션디자인 석사과정)씨의 '정의를 지키는 기사 신문에 있습니다' 시리즈가 뽑혔다. 이 작품은 “신문의 역할을 행복을 전달하고, 정의를 지키는 운전기사와 중세기사로 각각 대입시킨 뒤 깔끔한 카피와 심플한 도안으로 조합해 낸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표어부문 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포스터부문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6일 오후 4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리는 제56회 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표어ㆍ포스터 부문 수상작
◇표어 부문 ▲대상-펼쳐라 넘겨라 세상과 소통하라(김혜진ㆍ23ㆍ전남대 중어중문 3년) ▲우수상-궁금해요 세상이, 시원해요 신문이(이예지ㆍ12ㆍ인천동방중 1) 신문, 읽고 즐길수록 향기롭습니다(김홍표ㆍ49ㆍ경남 양산초 교사)
◇포스터 부문 ▲대상-'정의를 지키는 기사 신문에 있습니다' 시리즈(이충상ㆍ34ㆍ홍익대 인터렉션디자인 석사과정) ▲최우수상-아빠에게 말을 걸어, 나에게도 말을 걸어(심규비ㆍ6ㆍ서울중화초 1년)-신문을 쥐는 자가 최고의 정보를 쥐게 된다(신미정ㆍ26ㆍ한성대 시각영상디자인과 4년) ▲우수상-나와 아빠를 이어주는 고마운 징검다리(김시환ㆍ9ㆍ홈스쿨링)-신문읽는 내 동생, 미래의 잡스(차유진ㆍ14ㆍ부산엄중중 2년)-신문은 사회로의 첫걸음입니다(박소희ㆍ16ㆍ진주삼현여고 2년)-어느 곳에서나 유익한 정보가 빵빵 터지는 신문! 언제나 새로운 소식이 가득 차 있는 신문!(유화연ㆍ27ㆍ세종사이버대 4년) 등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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