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은 대학이 주관, 기업 수요에 따른 기술 및 경영 자문을 수행하고, 예비창업자에게 창업 전 모의 사업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처럼 대학이 지역 특화산업분야 신기술 연구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특구본부는 올해 ▲이노베이션 바우처 ▲창업 아이템 검증 프로그램 등 2개 프로그램별 '이노폴리스 캠퍼스'를 지정, 총 8억원을 지원한다.
이노베이션 바우처 프로그램은 특구 기업이 대학의 기술 및 연구역량을 활용, 당면한 기술ㆍ경영 애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IT 융복합ㆍ정밀기기분야 2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창업 아이템 검증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가 특구의 공공기술이나 개인의 기술로 모의 사업화 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특구본부 이재구 이사장은 “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서비스 수요를 조사한 결과, 기술지원 및 공동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며 “이노폴리스 캠퍼스사업으로 대학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기술사업화가 활발히 일어나는 상승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노폴리스 캠퍼스 지정ㆍ육성'사업은 4월 9일까지 신청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대덕특구포털(http://dd.innopolis.or.kr) 및 대덕테크인사이트(http://www.dit.or.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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