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성완종 -유상곤 '박빙'… 당진 김낙성-김동완 '백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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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성완종 -유상곤 '박빙'… 당진 김낙성-김동완 '백중세'

서산태안 성-유 0.3%P차… 조 오차범위내 추격 당진 후보 8명 분투… 김낙성 30.9%-김동완 28.9%

  • 승인 2012-03-28 17:42
  • 신문게재 2012-03-29 1면
  • 최재헌ㆍ박지연 기자최재헌ㆍ박지연 기자
[4ㆍ11 총선 여론조사-중도일보ㆍ충청리서치 공동] 서산태안, 당진

서산ㆍ태안 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성완종, 새누리당 유상곤,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예측불허의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인근 당진선거구 역시,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와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가 2%P 차이로 박빙의 접전이다.

중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일 실시한 4ㆍ11 총선 여론조사에서 서산ㆍ태안 선거구는 후보등록 직전 자유선진당 공천장을 쥔 성완종 후보가 32.9%의 지지율로, 32.6%를 얻은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와 0.3%P 차이의 초박빙이었다.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 역시 25.0%를 얻어, 1, 2위와의 격차가 오차범위(±4.0%P)내에 속해, 3명의 후보가 혼전양상이다.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9.5%로 나타났다.

'차기 국회의원으로 누가 당선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자유선진당 성완종 후보가 36.2%로 새누리당 유상곤 후보의 31.6% 보다 4.6%P 앞섰으며, 민주통합당 조한기 후보는 24.6%로 뒤를 이었다. 모름ㆍ없음ㆍ무응답은 7.6%였다.

'정당만 보고 뽑는다면'이라는 정당지지율을 묻는 질문에는 새누리당이 37.6%로 가장 높았으며, 민주통합당 22.7%, 자유선진당 22.0%, 통합진보당 2.3%, 창조한국당 0.5%, 진보신당 0.8%, 기타 2.6%, 모름ㆍ없음ㆍ무응답 11.5% 였다.

8명의 후보가 나선 당진 선거구에서는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가 30.9%로 28.9%의 지지율을 얻은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 보다 2%P 박빙의 차이로 앞서고 있다.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는 17.1%로 뒤를 이었으며, 정통민주당 김건후보 3.3%, 무소속 박찬일 후보 2.3%, 통합진보당 김희봉 후보 2.1%, 진보신당 손창원 후보 1.8%, 기독당 김창기 후보 0.3%, 모름ㆍ없음ㆍ무응답 13.3%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은 자유선진당 김낙성 후보 37.8%, 새누리당 김동완 후보 23.8%, 민주통합당 어기구 후보 14.7%, 정통민주당 김건 후보 2.1%, 통합진보당 김희봉 후보 1.6%, 진보신당 손창원 후보 1.6%, 무소속 박찬일 후보 1.5%, 기독당 김창기 후보 0.2% 순이었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26.3%, 민주통합당 24.8%, 자유선진당 19.0%, 통합진보당 3.1%, 진보신당 1.6% 등이었다.

이번조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별ㆍ연령별 인구구성비를 반영한 비례할당 추출방법으로 표본을 추출, 서산ㆍ태안과 당진 선거구 유권자 각각 600명을 대상으로, RDD(임의전화번호걸기) 방식의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최재헌ㆍ박지연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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