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주거복지에 361억 푼다

대전시 노후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추진

대전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361억원(국비 185억원, 시비 17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투입 예산으로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1만2437호)을 비롯해 사회취약계층 주택보수(43호), 기존주택매입 임대사업(1410호)을 전개할 계획이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영구임대 아파트의 승강기, 발코니새시 설치 등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에 집중한다.

사회취약계층 주택개보수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가주택을 대상으로 지붕, 벽체, 바닥 등 구조안전강화 및 세대내부 환경개선을 해주며, 올해는 43가구에 가구당 600만원 범위내에서 총 3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주택 매입임대 사업은 LH 300호, 대전도시공사 100호 등 모두 400세대에 300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다가구ㆍ다중ㆍ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매도희망 주택소유자는 다음달 6일까지 LH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다가구 매입임대 및 전세 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도 모집한다. 올해 총 1010호를 공급할 계획으로 희망자는 30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