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원위생과에 따르면 지난 1~2월 법정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민원에 대해 각 부서별 신속성 평가 결과에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21.7%보다 18.1%P가 향상된 39.8%를 기록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민원사무 법정처리기한보다 실제 처리일이 짧을 경우, 단축한 기간을 담당 공무원의 개인별 마일리지 포인트로 전환 적립한 후 우수부서 및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단축민원 건당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1~2월 중 접수된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모든 민원 총 3948건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결과를 평가했다.
이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해 사회복지과 33%, 교통행정과 50.9%, 환경보전과 56.7%, 상수도과 95.8%에 해당하는 민원을 단축 처리했다. 실과별 신속성의 순위에서는 상수도과가 9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토지관리과가 80.2%를 기록했다. 또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실과별 획득 점수는 621건을 처리한 건축과가 총점 475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사회복지과가 3561점, 상수도과가 3078점을 차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신속성 향상은 복기왕 시장이 취임하면서 적극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 시책을 추진한 성과가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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