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미래의 환경지킴이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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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미래의 환경지킴이 양성한다

초중고생 대상 '푸른환경탐구교실' 개설… 환경ㆍ문화시설 견학 교육

  • 승인 2012-03-28 14:52
  • 신문게재 2012-03-29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 푸른환경탐구교실에 참여한 금산산업고 학생들이 한국타이어를 견학했다.
▲ 푸른환경탐구교실에 참여한 금산산업고 학생들이 한국타이어를 견학했다.
미래의 환경지킴이 육성을 위한 현장체험프로그램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금산군이 지역 초ㆍ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푸른환경탐구교실'을 열었다.

행정과 교육기관, 가정을 연계한 미래의 환경지킴이 육성 등을 목적으로 매월 1회 관내 초ㆍ중ㆍ고교생 40~50여명이 참여한다.

지역에 산재한 환경, 문화시설의 견학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다.

주요 견학시설은 금산향토관, 지구촌민속박물관, 금강생태과학체험관, 금산인삼관, 한국타이어, 용담댐 정수장 등 문화환경 시설이다.

현장에서 문화유산 해설사 및 전문가의 자세한 설명과 도움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가치를 공유하고 자연환경에 대한 보전노력을 새롭게 다진다.

군은 학교 및 학생들이 연중 언제든지 원하는 시설에 대해 견학을 신청하면 방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견학과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금산산업고 학생 21명이 한국타이어 생산현장 및 폐수처리 과정, 금강생태과학체험관, 용담댐 막여과 정수시설 등을 둘러보며 지역 환경문화에 대한 폭을 넓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에는 특수반 지적장애인 18명과 인솔교사 3명도 함께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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