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 공익사업도 지원을”

  • 정치/행정
  • 대전

“민간주도 공익사업도 지원을”

염시장, 실국장 티타임서 육성책 마련 주문

  • 승인 2012-03-27 17:31
  • 신문게재 2012-03-28 2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염홍철 시장
▲ 염홍철 시장
“민간이 주도하는 의미있는 공공성 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때입니다.”

염홍철<사진> 대전시장은 27일 실ㆍ국장과의 티타임에서 민간이 추진하는 각종 공익성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책 마련을 주문했다.

염 시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중요한 것들이 적지 않다”고 전제하고 “생활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자는 그린네트워크 활동이라든가, 식품안전을 위한 식생활교육네트워크 등 열정적으로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청정 환경을 지향하는 민간단체로 26일부터 27일까지 5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2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펼쳤으며, '(사)식생활교육네트워크'는 28일 전국 최초로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색식생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경진대회 등을 전개한다.

이 같은 염 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는 환경ㆍ복지ㆍ교통ㆍ서민경제분야 등 각 실국별로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공익성이 크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종합 점검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염 시장은 또 자연학습 시설의 연계 효율화방안과 관련 “청소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차원에서도 시가 직영하는 장태산휴양림은 물론 위탁기관인 청소년수련원, 만인산푸른학습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린이회관 등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인성교육 강화 등 주5일제 수업확대에 따른 활용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