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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동요마을'에 뚝딱뚝딱 미술작품 설치

공공미술가꾸기사업에 '고추먹고 맴맴' 선정

승인 2012-03-27 15:05
신문게재 2012-03-28 19면

충북=최병수 기자

음성군 생극면 동요 마을 일대가 역사적 리듬과 함께 공공미술이 조화를 이룬 뚝딱뚝딱 보물상자로 탈바꿈한다.

음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 사업 중 예술의 정원 분야에 '뚝딱뚝딱 고추먹고 맴맴'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마을미술프로젝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지리, 생태, 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공공미술을 조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의 변화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사업이다.

뚝딱뚝딱 조형연구소(대표 조구희)는 '고추먹고 맴맴 뚝딱뚝딱 보물상자'라는 주제로, 전래동요 발상지인 동요 마을 일대를 동요라는 음악적 요소에 창의적 활동의 '뚝딱거림'으로 재미와 체험이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뚝딱뚝딱 동요학교ㆍ동요 마을ㆍ보물상자 등 3가지 테마로, 동요를 오감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설치된다. <사진>

특히, 이 사업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요에듀케어 프로젝트와 함께 음성군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의 경제 가치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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