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이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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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보령이전 '순항'

사옥신축예정지 지장물 철거… 9월 착공식 예정

  • 승인 2012-03-27 15:04
  • 신문게재 2012-03-28 16면
  • 보령=오광연 기자보령=오광연 기자
▲ 한국중부발전 신사옥 조감도.
▲ 한국중부발전 신사옥 조감도.
보령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주)한국중부발전이 이달부터 본사사옥 건설예정지에 대한 지장물을 철거하는 등 본사이전을 본격 가동한다.

(주)한국중부발전은 2014년 본사사옥 준공을 목표로 본사 사옥 신축예정지인 옛 대명중학교 내 지장물과 보상이 완료된 인근 주택 16가구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철거에 들어가 오는 7월말까지 지장물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면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9월에 중부발전 본사신축 사옥 착공식을 갖고 2014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그 동안 본사 이전부지 매입지연 및 최고고도제한 등으로 본사사옥 이전이 늦춰졌으나 지난해 이전대상지에 대한 최고고도제한의 폐지가 결정되고 부지매입이 완료되면서 탄력이 붙게 됐다.

본사사옥은 옛 대명중학교 일원 3만37㎡ 대지에 연면적 2만7000㎡의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업무와 복지 2개 영역으로 구분돼 건축된다.

한편 중부발전에서는 당초 28일 사옥신축부지내에서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었으나, 최근 발생된 보령화력발전소 화재 등을 이유로 착공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장물 철거가 완료되는 9월에 사옥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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