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의장 구우회)는 지난 23일 개최한 제2차 본회의에서 최명희 의원이 제안설명하고 의원 20명 전원의 이름으로 공동 발의한 '중국 내 북한 이탈주민 강제북송 중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 건의문에는 “존엄성은 사람이 태초부터 부여받은 권리임으로 그 누구도 범하거나 해칠 수 없는 불변의 진리임을 내세우고, 중국 내 북한 이탈주민 강제북송은 반대한다며 의회차원에서 인권보호를 위해 국제법에 규정된 난민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1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선임의건', '대전시 서구 자활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전시 서구 마을상수도ㆍ소규모급수시설 관리조례 폐지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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