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4~6월 중 입주 또는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1만8603가구, 지방 2만1352가구 등 총 3만995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인 1분기 3만4999가구보다 14.16%(4956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8374가구, 60~85㎡ 1만7750가구, 85㎡ 초과 1만3831가구로 최근 수요가 많은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절반 이상(65.4%)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대전ㆍ충청권에서는 모두 8576가구(대전 2102가구ㆍ충남 5555가구ㆍ충북 919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 입주 물량의 40.16%에 해당된다.
부문별로는 공공 5564가구, 민간 3012가구로 분석됐다.
입주시기는 ▲4월의 경우 대전 선화동 휴먼시아(662가구)를 비롯해 도시형생활주택인 서구 탄방동 신명 럭시드(108가구)와 유성 봉명동 하이랜드3차(63가구)가 집들이한다.
충남에서는 당진군 반촌리 롯데캐슬(706가구), 논산 부창동 모닝빌(210가구), 청양읍 벽천리 필로스캐슬(57가구)이 각각 입주할 계획이다. ▲5월에는 청주시 용담동 선광로즈웰(79가구)이 집들이한다.
또 ▲6월 중 대전에서 도안신도시 13블록 예미지아파트(645가구)와 노은3지구 4블록 LH의 국민임대아파트(624가구), 충남에서는 행정도시 첫마을2단계 B-3(1388가구)ㆍB-4(1328가구)ㆍB-2(1240가구)ㆍB-1(322가구)과 계룡시 블루힐스(304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 성화2지구 C1블록 호반베르디움(840가구)이 6월에 집들이한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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