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탄농공단지에 의류생산업체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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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탄농공단지에 의류생산업체 유치

충주-영프라자 투자협약 체결… 여성인력 150여명 고용효과

  • 승인 2012-03-26 15:02
  • 신문게재 2012-03-27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시는 용탄동 용탄농공단지에 여성의류 전문 생산업체 (주)영프라자를 유치하고 2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종배 충주시장과 김헌식 충주시의회의장, 임병일 (주)영프라자 전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및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주)영프라자의 투자와 충주시의 행ㆍ재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 이해사항을 담았다.

(주)영프라자는 40억원을 투자해 충주용탄농공단지 내 부지 1만760㎡, 건축면적 2673㎡ 규모의 기존 공장을 인수해 지역의 여성과 다문화가정 주부 등 150여 명을 고용해 여성용 정장 및 봉제의복 제조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공장시설구축 시 지역 업체의 참여와 지역에서의 생산자재 및 장비를 구매ㆍ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주)영프라자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행ㆍ재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충주시의 이번 (주)영프라자와의 투자협약 체결은 지역여성의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영프라자는 '정직한 사람이 좋은 옷을 만든다'는 창립 이념으로 여성 의류를 임가공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2년 중국에 진출해 국내는 물론 해외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의류 전문 생산업체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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