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길상리 일원에 건립된 '보은 펀파크' 조감도. |
보은 펀파크 시설은 5만9752㎡에 전시관, 체험관, FUN-BIKE 경기장, RC-CAR 모형자동차 경기장, 전망대 등에 민간사업자가 74억원을 투입하고 보은군은 기반시설 및 건축공사를 시행했으며, 지난해 7월 본 시설의 관리운영을 위해 엔드림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부시설로 미술관인 갤러리는 오대호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우주와 지구환경'이란 테마를 예술과 과학을 활용해 실현했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에코아트 및 소리, 영상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구성됐으며 '체험되지 않으면 예술이 아니다'라는 작가의 철학을 반영해 제작됐다.
유럽에서 수입한 자전거와 자체 제작한 이색자전거로 구성된 '재미있는 자전거 체험공간', 무선모형 자동차를 좋아하는 동호인을 위한 'RC경기장'이 있다.
오대호 작가는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작품으로 남극의 펭귄이 지구온난화로 우리나라에 왔다는 테마로 만든 '펭귄환경조형물' 작품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실질적 예술체험을 할 수 있게 한 체험공간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보은 펀파크의 개장과 더불어 대한의사복지공제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디컬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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