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서부면 궁리ㆍ상황리 일원 천수만권역 1717㏊ 면적에 총사업비 102억4300여만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연차사업으로 농어촌의 유지ㆍ보전과 다원적 기능을 확충,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관광객유치를 도모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정부로부터 천수만권역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받아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협의 절차 등을 거쳐 '풍요로운 바다와 풍류가 있는 홍성 천수만권역 개발'이란 사업비전을 설정, 사전준비를 마무리 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천수만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군은 서부면 궁리ㆍ상황리 일원에 방파제 명소화 사업과 휴게정자 건립, 방문자센터 건립, 수산물판매장 건립, 해상낚시공원 및 갯벌체험장 조성, 상징물 및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같은 사업계획에 따라 올해 실시설계를 조기 마무리 하고 지역소득증대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수산물판매장 건립과 지역주민 역량강화사업을 중점 시행할 계획이다.
서부면 궁리ㆍ상황리 일원 천수만권역은 새조개, 대하 등 다양한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주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데다 수도권은 물론 대전권에서도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나 이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관광객 유치에 탄력을 받아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수만권역에는 속동갯벌마을과 속동전망대, 천수만 바다등 천혜의 자연자원이 있어 지역특성을 잘 살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앞으로 홍성관광의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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