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딸기세상 내달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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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세상 내달 13일 열린다

논산천 둔치 일원서 15일까지 축제…수확체험 등 다채

  • 승인 2012-03-26 14:58
  • 신문게재 2012-03-27 16면
  • 논산=이종일 기자논산=이종일 기자
논산딸기축제가 오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공식문화ㆍ홍보ㆍ체험ㆍ부대행사 등 4개 분야 95개 종목으로 다채롭고 풍요롭게 펼쳐진다.

'맛도 최고! 향도 최고! 세계최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규모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청정딸기 수확체험, 딸기사생대회, 딸기떡 길게뽑기를 비롯 딸기기예단 공연, 가족단위 딸기이벤트, 전국 딸기케이크 명인 선발대회 등 민ㆍ관ㆍ군 상생화합과 전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각지 딸기생산 농업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딸기연구회(회장 이명복)가 심포지엄을 열고 딸기분야의 신지식을 보급할 계획이어서 국내최대 딸기 주산지로서의 위상 정립은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에 새 지평을 열게 됐다.

또한 환경친화형 글로벌 웰빙 비타민 딸기의 우수성을 대내ㆍ외에 부각시키기 위해 2000여 딸기생산농가의 청정딸기 수확체험과 딸기홍보관, 딸기즙 무료시식회 등을 가질 계획이어서 전국최대의 관광산업문화축제로 승격될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5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유발효과는 250억여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딸기생산농과 시민, 외부 참여객이 행사 추진체를 하나로 묶는 사상최대 규모의 테마가 있는 건강산업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기센터의 한 관계자는 “논산청정딸기는 비옥한 농토와 풍부한 일조량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설향, 매향, 금향 등 우수품종을 친환경 무공해 과학영농에 의해 생산된 명품 웰빙 비타민”이라며 “딸기재배 50년, 청정딸기산업특구지정 6주년을 맞은 올해는 전국 딸기주산단지로서의 위상은 물론 스토리텔링을 통한 새로운 변신으로 차별화된 축제로 펼쳐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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