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시장 |
염홍철 대전시장은 지난 23일 트위터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청년 일자리 문제, 해법은 없나'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염시장은 “청년 실업문제와 구직난은 창업과 기업유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과학벨트 조성과 세종시 건설기회를 집중적으로 활용해 기업유치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대전시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입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ㆍ청년창업 500프로젝트를 소개했다.
'대학ㆍ청년창업 500프로젝트'는 청년실업 해소 시책으로 대학생과 졸업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공모해 2000만원 내외의 창업자금과 공간, 사업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전방위 지원사업이다.
염 시장은 청년들의 열정을 강조하면서 “대학ㆍ청년창업 500프로젝트가 현재까지 210개의 창업 아이템을 지원해 145개 사업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국부를 창출할 수 있는 성공한 기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자신도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이지만 “남보다 조금은 더 노력해서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기목표를 세우고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꼭 성공할 수 있다. 청년들이 진취적인 열정을 가져줄 것”도 당부했다. 염 시장은 이번 “트위터 대화는 “많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민원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직접 만나기 어려운 시민들이 많다”며 “앞으로 온라인 대화를 활성화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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