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항공학교장과 부대 주요 직위자들이 3비행대 11만시간 무사고비행 기념탑 제막식을 하고 있다. |
이 같은 비행 기록은 ▲단일 기종만 운용하는 타 항공부대와 달리 UH-1H와 UH-60, AH-1S 기종을 운용하면서 ▲처음 조종간을 잡는 항공장교들에게 비행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계기비행훈련, 비상절차훈련, 야간 NVG 전술비행훈련 등을 수행하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달성한 성과여서 의미를 더해준다.
특히 3비행교육대가 이같이 완벽한 임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조종ㆍ정비ㆍ관제ㆍ계급 간 일체성을 강조하는 '선진 육군항공, 하나로!'라는 구호아래 모든 장병들이 혼연일체가 돼 각자의 위치에서 완전무결한 항공안전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육군항공학교는 '무사고 비행 11만시간 달성'과 관련 지난 23일 항공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와 기념탑 제막식 등 기념행사를 갖고 무사고 비행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ㆍ발전시킬 것을 결의했다.
장대상 학교장은 “미래 육군의 핵심전력인 항공 부대를 선도하고 전투형 강군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최정예 항공 전투전문가 육성을 위해 비행훈련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 전 장병이 완전무결한 항공안전활동을 통해 비행사고를 제로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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